중기 옴부즈만, '세월호 여파' 제주도 피해기업 현장 점검 나서

입력 2015-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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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 후 세월호 이후 애로를 겪고 있는 제주 현지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치규제 개선과 지역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실제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단체여행객이 급감해 전년 동월대비 매출액의 40%가 감소한 특산품 제조·가공업체 A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법 제정 이후 3839건에 달하는 권한이양, 규제일몰제 확대 시행 등 지자체 규제개선을 선도하고 관광·교육·개발 분야 등에 대한 전사적인 규제완화를 실시해왔지만 타 지자체로의 확산은 미흡했다”며 “이번 면담 및 현장방문에 따라 제주도 규제개선 성과 공유와 파급, 지방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방 규제 개선을 위해 99개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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