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통일교 재단 관계사 '전격' 세무조사

입력 2015-01-22 14:48수정 2015-01-22 14: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세청이 통일교 재단 관계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통일교 관련 회사인 ㈜청심, ㈜진흥레저파인리즈 등 청심그룹 관련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청심그룹은 청심국제병원과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청심국제중·고교 등 의료, 복지, 교육 시설을 운영하는 통일교 재단 관련 그룹이다.

특히, 이 가운데 진흥레저파인리즈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파인리즈CC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통일교 재단 측은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1년여 전부터 통일교 재단이 대주주인 통일그룹 관련 계열사를 상대로 실시돼온 세무조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