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애니멀즈’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22 14:47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서장훈이 ‘애니멀즈’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예능 ‘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에는 윤도현, 강남, 소녀시대 유리, 돈 스파이크, 박준형, 김준현, 슈퍼주니어 은혁, 곽동연 등이 참석했다.

서장훈은 이날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그런데 생각했던 그림이나 상황과는 너무도 달라서 매주 가기가 겁났다. 아이들이 무섭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저희 세명이 강아지 6마리와 아이 6명을 돌보는데, 끝나고 나면 혼이 빠진다. 이야기를 말로는 들었는데, 진심으로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보진 않았지만 몸이 힘든 건 참겠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잘 확신이 안 서는 예능이다”며 “스태프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밤-애니멀즈’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그리고 ‘곰 세마리’ 3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