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SK하이닉스 '영업익 5조 시대' 등

입력 2015-0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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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영업익 5조 시대'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 5조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21일 에프엔가이드,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5조200억원 수준이다.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KB금융 "더 깎아라" vs LIG그룹 "더는 안돼"

KB금융과 LIG그룹이 LIG손해보험 매각 가격을 놓고 막판 갈등을 빚고 있다. LIG손보 미국 지점 손실액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나 KB금융은 당초 매각가의 10% 인하를 요구하는 데 반해 LIG그룹은 5%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KB금융 주장대로 매각가를 인하할 경우 최종 매각 가격은 600억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민심 잃고 조세원칙 깬 '누더기 연말정산'

연말정산이 결국 누더기가 됐다. 정부와 여당이 연말정산 소급 방안을 마련해 5월에 더 받았던 세금을 되돌려주기로 합의하면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조세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곤두박질쳤고 조세원칙의 근간은 무너졌다. 2013년 8월 세법개정안 원점 재검토, 지난해 임대소득 과세안 세 차례 개정 등 갈팡질팡 조세정책의 구태도 되풀이됐다.


◇ 공공기관 채용, 스펙보다 직무능력

정부가 현장직무 중심의 교육훈련체제 개편과 동시에 채용방식도 공공기관이 선도해 현재의 스펙 중심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현 정부 내에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 또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뿌리 뽑기로 했다.


◇ 이주열 한은 총재 "ECB 오늘밤 전면QE 금융시장 불안 우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조찬 기자회견에서 “ECB의 통화정책 결정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데이터뉴스] 작년 주식매수청구대금 1290억... 전년보다 80.5% 감소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주식매수청구대금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상장법인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89개사로 전년 대비 4.3% 줄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감소로 주식매수청구대금도 총 1290억원으로, 전년 6612억원 대비 80.5% 줄었다.


◇ [데이터뉴스] 작년 주문 참여계좌 388만개... 감소세 지속

한국거래소는 22일 주문 참여 계좌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1년을 고점으로 점차 감소, 지난해 주문 참여 계좌수는 388만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주문 참여 계좌 비중이 가장 큰 개인(97%)은 지난해 연간 377만개, 기관 5만7000개, 외국인은 3만5000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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