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는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난 6일자로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록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기술투자는 투자영역 및 방법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벤처산업 환경에서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년여간 준비기간을 통해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기술투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서 M&A, 인수투자 등 새로운 투자영역과 기존의 벤처투자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업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형위주의 성장보다는 국내 실정에 부합하고 우리기술투자의 운용능력에 합당하는 적정규모의 투자재원 조달과 주주의 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익중심의 투자운용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4분기 중에 300억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 완료해 기술사업금융업자로써 제2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