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황금입지’… 인근 시세보다 저렴
한화건설이 오는 23일 창원시 성산구 가음 7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며 총 74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70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59㎡ 88가구(일반 53가구) △70㎡ 54가구(일반 0가구) △84㎡A 377가구(일반 26가구) △84㎡A2 8가구(일반 7가구) △84㎡B 110가구(일반 60가구) △100㎡ 85가구(일반 5가구) △110㎡ 27가구(일반 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전체는 개방감을 높이고자 동 1층 전부를 필로티로 설계했다. 내부는 4Bay 판상형 구조로 넓은 공간 활용도가 돋보인다. 또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중반대(전용면적 기준)로 책정돼 인근 입주하는 아파트 대비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2월 4일, 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다만, 청약 관련 일정은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창원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성산구 가음동 13번지 일대에 위치해 창원대로와도 인접해 있다. 자동차로 5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도심권에 형성된 편의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경전선 창원중앙역이 있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남정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 2개와 남산중학교·고등학교가 위치해 학군 역시 좋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이 단지는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에 위치하며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4박자가 갖춰져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