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정찬-송이우 불륜ㆍ거짓 증언 알았다…뇌관 숨통조이기 시작

입력 2015-01-22 10:11

(=폭풍의 여자)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정찬과 송이우의 관계를 알아챘다.

22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59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이 박현성(정찬)과 장미영(송이우)의 불륜, 거짓증언 등의 부적절한 관계를 눈치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임은 이명애(박정수)의 사무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려 장소를 살피는 순간, 문밖에서 박현성과 장미영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기울렸다.

장미영은 박현성에게 원망섞인 목소리로 "여길 왜 찾아왔느냐. 나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왔느냐"고 물었고 박현성은 "아까는 네 오빠 무영때문에 그랬다"며 "내 속마음이 아닌 것 알지 않느냐"며 대답했다.

장미영은 "내가 당신 때문에 어떤 짓까지 했는데! 정임언니가 무고한거 알면서도 거짓 증언까지 했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 대화로 모든 것을 알게된 한정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앞서 한정임에게 약점을 잡힌 이명애는 노순만(윤소장)의 간병인으로 집에 들어가게 됐다.

도혜빈(고은미)은 "정말 우리 엄마를 이 집에 들일 생각이냐. 나는 반대다"라며 도준태(선우재덕)에게 화를 냈지만, 이미 한정임과 손을 잡는 도준태의 마음은 확고했다.

이명애는 한정임의 뜻대로 노순만과 같은 방을 쓰게 됐고, "한정임 내쫓으려다 혹 하나 더 붙인 정도가 아니라, 혹을 덕지덕지 붙이게 됐다"며 짜증을 부렸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MBC 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