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글로벌 싱크탱크 9위…톱 10 진입

입력 2015-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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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22일 펜실베이니아 대학 국제관계 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의 ‘2014 글로벌 싱크탱크 순위’에서 글로벌 톱 싱크탱크 9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 14위에서 5계단 뛰어올라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한 것이다.

제임스 맥간 펜실베이니아 대학 교수팀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자, 정책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온라인 서베이, 전문가 패널 평가 결과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싱크탱크 종합순위를 발표해 왔다. 지난해 조사에는 세계 6681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1950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아시아 지역 싱크탱크는 1106개로 전체의 16.71%를 차지했고 한국 싱크탱크로는 KDI 등 35개 연구소가 평가대상이었다.

KDI는 2013년 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중국ㆍ일본ㆍ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부소속 연구소 부문에서는 전년도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또 국제개발 부문 17위→13위, 국내경제정책 17위→14위, 사회정책 19위→17위로 상승했으며 운영 부문(Best Managed)에서 30위를 기록하며 신규 진입했다. 특히 윤희숙 KDI 연구위원의 ‘복지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과제’가 국내 보고서로는 처음으로 ‘최고의 정책 연구ㆍ보고서’ 부문에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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