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김치는 한국의 소울푸드...김치 없는 일상 상상 못해"

입력 2015-01-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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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극찬했다.

NYT는 21일자(현지시간) 요리면에 “김치는 한국 문화의 기본이고 식사 때마다 열광적으로 찾는 반찬으로 김치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이어 외국인에게 김치는 독일의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처럼 채소 저장 식품으로 이해될 수 있으나 한국인에게 김치는 ‘소울푸드’라고 설명했다.

고기요리에서부터 소박한 상차림에까지 한국의 식탁에 빠짐없이 곁들여지나 국, 찌개, 볶음밥 등에 다양하게 첨가돼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며 NYT는 김치 요리법도 소개했다.

신문은 미국 슈퍼마켓에서도 김치가 팔릴 정도로 대중화됐지만 한국에서는 수백 년을 거쳐 수백 가지의 김치가 발달했고 집안마다 고유한 김치 담그는 법이 있다고 전했다. 또 김치를 담근 뒤 실온에서 며칠이 지나면 김칫독으로 옮겨져 장기간 저장되는 것이 전통적이나 요즘은 최적의 숙성 온도를 위해 김치 냉장고가 보편화됐다고 덧붙였다.

NYT는 김치가 요구르트와 같은 발표 식품이므로 소화와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준다며 “여러분의 몸에 좋은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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