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지원위해 창투사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06-1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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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소 협력사에 대한 투자 및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6개 창업투자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창투사는 기보캐피탈, 동양창업투자, 인터베스트, 일신창업투자, 한국아이티벤처투자와 한화기술금융 이상 6개사이며, 이들은 KT가 가진 우수 협력사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협력사에 대한 주기적인 IR을 거쳐 경영컨설팅을 실시한 후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협력사를 선정하게 된다.

투자금액은 1개 협력사당 약 10억원에서 50억원 가량으로 연간 투자규모는 최대 300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KT는 500여 장비 협력사 중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 및 벤처 기업들이 재무, 경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품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KT가 우수 협력사를 추천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이나 향후 성과에 따라서는 KT의 직접 투자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따라서 KT 협력사들은 안정적 자금조달을 통한 경영안정화 뿐 아니라 투자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창투사가 가진 경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고, 창투사는 KT가 가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결정을 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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