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다비드 영입…“팀 내 새로운 활력 기대”

입력 2015-0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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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를 보강했다.

우리카드는 12월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카메호의 대체선수로 헝가리 국가대표 싸보 다비드(등록명 다비드)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비드는 1990년생으로, 203cm, 97kg의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스파이크 높이 356cm인 라이트 공격수다.

2013~2014시즌 이태리 1부 트렌티노에서 뛰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헝가리 국가대표로 선발돼 유럽대항전인 e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다. 2014~2015시즌은 헝가리 1부리그에서 뛰다가 한국행을 선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양진웅 감독대행은 “국내선수만으로 남은 2라운드를 치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다비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어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비드는 22일 아산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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