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사물인터넷 관련 센서 부문 활용 강화 천명 뒤 의료용 센서 업체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컴퓨터가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32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일대비 255원(5.11%) 상승한 52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벤처투자가 다른 벤처투자자들과 함께 의료용 센서 업체인 이스라엘의 ‘얼리센스(Earlysense)’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홈을 강조해왔고,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 2015에서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부근 삼성전자 CE사업부장 사장 겸 공동 대표이사가 직접 센서 제품을 소개하며 ‘센서가 향후 스마트홈과 IoT의 중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에 수면장애 검출 센서장치 기술 특허 등 의료용 센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비트컴퓨터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수면센서장치는 가속도, 마이크, 온도, 습도 센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을 사용해 취침하는 동안의 수면 상태를 판단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