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철거 작업 도중 40t 크레인 '와르르'…4명 깔려 사망

입력 2015-01-21 11:39수정 2015-01-21 15: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부산 조선소서 40t 크레인 '와르르'…4명 깔려 사망

(사진=연합뉴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부산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46분께 조선소에서 40t짜리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근로자 4명이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는 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현장에 소방대원 40여 명와 구조장비 12대를 보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소방본부는 "사고현장을 목격한 현장관계자가 119로 신고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