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료관중비율 K리그 1위…“과메기 판매 등 지역 연계 마케팅으로 관중 유치”

입력 2015-01-21 11:05

최성근 기자 sgcho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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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2014년 K리그 유료관중비율 88%를 기록하며 K리그 전체 팀 중 1위에 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14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에서 포항은 K리그 팀 중 유료관중 비율 1위를 달성했다.

포항은 "2014년 프로축구의 상품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흥행기반 구축을 위해 최대한 무료입장권 배포를 자제해 왔다. 동시에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 지역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과메기와 수산물세트 판매, 연탄나눔행사, 쌀전달, 축구클리닉 등 꾸준한 지역 공헌 활동과 지역 연계 마케팅을 통해 유료 관중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2015년도에도 업그레이드된 시즌카드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팬들이 스틸야드를 찾아 다양한 서비스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유료관중 비율을 9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21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