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시장경영진흥원의 조사 결과 전국 전통시장의 2013년 신용카드 취급률은 60.4%로 5년 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사이에선 “전통시장 카드 사용한다고 매출이 확 늘어나나? 이건 카드사 배만 불리는 조치일 뿐”, “카드 사용 외에도 기본적인 인프라가 확충돼야 가지. 뭐 10%가량 오른 건 고무적이긴 하다만”, “전통시장에서 카드 쓰니 참 편하던데. 단말기 있으니 현금영수증도 되고. 난 물건 가지고 장난치는 대형마트 안 간다”, “대형마트 가면 괜히 이것저것 더 사게 돼. 시장 가서 필요한 것만 사오는 게 실속 있지”, “대형마트와 시장 이용객은 아예 다른 거 같던데. 시장만 가는 사람은 대형마트 안 간다”, “늘어 봤자 60%네. 상인 상당수가 세금 제대로 낼 리도 없는데 꼭 대단한 것처럼 카드 취급률 늘었다고 치켜세울 필요 있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