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방송 컨텐츠업 주목...YTN·한경TV '수혜주'

입력 2006-1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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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방송시장의 확대로 방송 컨텐츠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과 관련된 수혜주에 주목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메리츠증권은 8일 케이블 TV 가입가구의 증가가 지상파 TV시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국내 IPTV시장 규모는 2010년까지 연평균 81.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미디어방송시장의 확대로 관련 수혜업체로 주목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최대 수혜업체는 현재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미디어방송 컨텐츠 업체들"이라며 "케이블 T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광고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분야가 미디어 방송부분"이라고 말했다. YTN과 한국경제TV 등을 최대수혜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YTN은 광고매출의 증가에 따라 2005년 118%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고 올해도 약 39%의 순이익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경제TV도 2005년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에 이어 올해도 15% 순이익 상승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24시간 보도전문채널인 YTN은 케이블TV 1400만가구, 스카이라이프 190만가구, 위성 DMB 68만가입자, 지상파 DMB 130만가입자 등에 방송을 전송하고 있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가운데 가장 튼튼한 가입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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