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나무엑터스)
배우 유선이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에 캐스팅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21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극 중 유선은 이준기의 친누나인 수진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일찍이 캐스팅 됐지만 유선의 촬영 분이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아직은 국내에 머물며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다.
유선은 한류스타 이준기와 장이머우 사단 여배우 저우둥위(주동우)를 비롯해 린위시엔(임육현) 감독과 프로듀서 관진펑(관금봉)이 참여한 대본리딩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리딩 후 이어진 식사자리에서 감독은 유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일 현장 공개를 마치고 한창 촬영 중인 ‘시칠리아 햇빛 아래서’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감성을 담는다. 동생과 함께 시칠리아에 오래도록 살아온 꿋꿋한 여인 수진을 연기하기 위해 유선은 이탈리아어 공부까지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선의 섬세한 연기가 극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영화및 중국 스태프와 함께하는 촬영이 처음이라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갖고 있다. 프로답게 잘 마치고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 상해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넘나들며 감동적인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류스타 이준기가 사랑하는 여인을 끝까지 지키는 한국인 남자 박준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