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콘서바토리, 무대 위 실전 교육에 ‘초점’

입력 2015-0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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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퍼포먼스, 뮤지컬, 오페라학과 등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영산콘서바토리의 ‘말괄량이길들이기’ 공연 모습 (사진제공: 영산콘서바토리)

음악교육전문학교 영산콘서바토리(학장 조용찬)가 모든 재학생들에게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 문화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2014년부터 입학생을 모집한 영산콘서바토리는 지난해 7월에 오페라 2편을, 11월에는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말괄량이길들이기’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때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실전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실전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영산콘서바토리의 교육 방침 때문이다. 영산콘서바토리는 매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전 적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CM퍼포먼스학과, 뮤지컬학과, 오페라학과를 운영하는 곳이니만큼 무대 위 경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영산콘서바토리의 ‘말괄량이길들이기’ 공연 모습 (사진제공: 영산콘서바토리)

이에 지난 1월 15일(금)부터 사흘간 ‘리골레또’ 공연을 개최했고, 1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코지판투테’를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토요일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부터 영산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학과의 경우 주2회의 개인레슨과 소그룹레슨을 실시하며 공연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훈련의 결과물은 매년 3회에 걸쳐 학내 미니콘서트, 뮤지컬 정기공연을 통해 영산아트홀 등에서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졸업생에게는 영산뮤지컬컴퍼니 단원으로 계약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향후 상급학교 진학과 문화선교의 길로 나아갈 기회도 열려 있다.

오페라학과 역시 주2, 3회 레슨을 실시하며 매학기 영산아트홀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공연,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ED화면 사용하는 최신의 시설과 전문오페라 합창단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무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화 하고 있다. 오페라 전문과정인 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YSVO) 과정을 졸업하면 영산 오페라단 전속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CCM퍼포먼스학과는 현직 보컬트레이너와 엔지니어, 프로듀서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집중보컬훈련과 레코딩 능력, 연주와 싱어송라이팅 등 CCM 실용음악 전반을 다룬다. 입학과 동시에 매학기 디지털 싱글 발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영산콘서바토리는 우리나라 공연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CCM퍼포먼스학과, 뮤지컬학과, 오페라학과 등 세 분야 신입생을 모두 모집하며, 1차 원서접수는 1월 31일까지, 2차 원서접수는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에서 통과되면 실기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1차 오디션은 2월 3일이며, 2차 오디션은 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입학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학교 전화(02-712-9213/02-711-0091, 교71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youngsanconservatory.org)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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