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샤크와 결별 인정…“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입력 2015-01-21 07:34수정 2015-01-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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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애인 이리나 샤크(29·러시아)와 결별했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AP통신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5년간 교제한 이리나와의 관계를 끝냈다"며 "서로 이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샤크는 러시아 출신 모델이다.

호날두는 "이리나와의 관계, 내 사생활에 대한 주위의 억측을 끝내고자 이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며 "이리나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샤크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교제를 시작해 5년간 만남을 지속했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동행하지 않아 결별설이 불거졌다.

호날두는 네 살 난 아들이 있지만 아들의 친모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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