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은 지난 분기 매출이 월가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J&J는 지난해 4분기에 25억2000만 달러, 주당 8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5억2000만 달러, 주당 1.23달러에서 줄어든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27달러로 월가 전망치 1.25달러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2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월가는 185억6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J&J는 올해 조정 후 주당순익이 6.12~6.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는 6.16달러의 주당순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J&J의 주가는 1.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