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델타에어라인이 월가의 전망을 상회하는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에어라인은 지난해 4분기에 7억1200만 달러, 주당 8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주당순익은 78센트로 월가 전망치를 1센트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2억3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월가는 95억47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델타에어라인의 주가는 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