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8일 오전 본점 15층 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대구지역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바젤(BASEL)Ⅱ 대응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바젤Ⅱ 시행이 기업체에 미치는 영향, 신용관리의 중요성과 기업 신용관리 향상방안 등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바젤Ⅱ 시행으로 은행이 기업 신용평가를 할 경우 기업의 미래상환 능력이 중시되는 데다가 신용평가 등급의 세분화 등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에 상응한 여신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에 향후 기업 신용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바젤Ⅱ는 은행경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용·시장·운영리스크 등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 이에 상응한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하는 새로운 자기자본규제 제도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BIS협약이라는 새로운 금융환경에서 기업의 신용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미리 대응할 기회를 얻은 좋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