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혐의 김우주, 동명이인 논란 “‘사랑해’ 부른 김우주 아닙니다”…문제의 김우주는 누구?

입력 2015-0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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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주 트위터)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동명이인 발라드 가수 김우주 측이 해명에 나섰다.

20일 소속사 스페이스 사운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우주는 ‘사랑해’, ‘좋아해’의 가수 김우주가 아닌 85년생 11월 그룹 올드타임 김우주(동명이인)로 밝혀졌다”며 “소속사에서 직접 부장검사와 통화한 뒤 확인한 결과이니 착오 없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우주는 힙합그룹 올드타임의 멤버로 2010년 ‘돈, 그놈의 돈 때문에’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통해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았다.

김우주 소속사 해명을 접한 네티즌은 “애꿎은 김우주만 속상했겠네”, “‘사랑해’ 김우주 억울했겠다”, “가수 중에 김우주라는 이름이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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