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심혜진과 가상 부부? 잠 못이루는 밤이었다…시간이 너무 짧아"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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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문식과 심혜진이 가상부부로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송준영 PD와 이승건 PD를 비롯해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민혁, AOA 설현 등이 참석했다.

이문식은 "처음에 부인으로 심혜진씨가 됐다고 했을 때 설레였다"라면서도 "힘든 상황에 봉착햇을 때 부부로서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에 대한 부분은 쉽지 않았다. 나이먹고 부부가 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라고 순탄치않았던 촬영후기를 언급했다.

이어 이문식은 "부인으로서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심혜진에 대해 알려고 하자 녹화가 끝났다. 잠 못 이루는 밤들 이었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심혜진은 "좋지만은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낯설다. 가족의 중심인 엄마아빠의 역할로 만나서 부부가 돼서 일주일간 지내야했다. 의견충돌도 있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었다"라며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이해할려고 하니 녹화가 끝나 서울로 돌아와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2TV ‘용감한 가족’은 아빠 이문식, 엄마 심혜진, 삼촌 박명수, 큰딸 최정원, 아들 민혁, 막내 설현으로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곳곳에 있는 독특한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가족 6인방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질 KBS 2TV ‘용감한 가족’은 10부작으로 구성되며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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