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 라자다그룹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진출

입력 2015-01-20 14:18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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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LAZADA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LAZADA의 싱가폴 인터넷 쇼핑몰 입점으로 리젠은 투스텝시너지이펙트마스크팩을 시작으로 새롭게 론칭된 플라스틱마스크팩, 에스라인 바디패치, Fill-up 마스크팩, BB크림, CC크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LAZADA는 독일의 로켓인터넷에 의해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동남아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1,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온라인 쇼핑몰이다. 일일 방문자가 1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같이 동남아시아에서 성장하는 회사이다. 최근 이러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LAZADA는 싱가폴 투자회사 테마섹으로부터 2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김우정 리젠 대표이사는 “이번 리젠코스메틱 제품의 LAZADA 싱가폴입점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아시아 뷰티산업의 리더로서 도약하는 비젼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