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시청률 7.9%… 나홀로 한 자릿수 ‘동시간대 3위’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3위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전국 기준 7.9%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작 ‘오만과 편견’의 마지막 시청률인 9.7%보다 1.8%p 낮은 수치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신율(오연서 분)가 '서방 찾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버려진 발해의 마지막 공주이자 타고난 지략과 상술을 바탕으로 중원의 실질적 단주로 군림한 신율은 중원의 실권자 곽장군의 계략으로 강제로 혼인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신율은 “고려인 정혼자가 이곳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라는 거짓말로 당시 위기를 모면했고, 이때 고려의 저주받은 황자 왕소(장혁 분)가 신율을 360도로 안으면서 구해줘 핑크빛 인연이 시작됐다.
신율은 자신을 구한 왕소를 보고 첫 눈에 반한 표정으로 “아주 괜찮은데. 고려 사내야”라면서 “내 신랑은 저 사내야!”라고 신랑감을 정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신율은 왕소를 보쌈하는 데 성공해 혼례까지 치렀다.
이후 방송된 예고편에서 신율과 왕소 커플이 합방하는 장면과 함께 이별하는 모습도 공개돼,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 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펀치’와 KBS 2TV ‘힐러’는 각각 10.4%,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시청률, 운명처럼 널 사랑해 두 번째 버전인건가”,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시청률, 장혁 연기는 항상 비슷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시청률 7.9%… 나홀로 한 자릿수 ‘동시간대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