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서 담배 피워 적발 '약식기소'…네티즌 “독도로 쌓은 이미지 다 깎아먹네”

입력 2015-01-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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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김장훈이 비행기에서 흡연했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 lhs5****는 “이런 짓 한 번이 지금까지 쌓아올린 이미지를 무너뜨리는걸 모르나. 아무리 스트레스 받았다고 금연인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심했다”라고 의견을 남겼으며, 네티즌 gaus****는 “대한항공 디스하려고 기내에서 담배피우신건가요? 나라 망신이나 다름없네요”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 puh8****는 “억대 기부해서 남을 돕는 건 중요하고 함께 비행기 탄 사람들에게 담배 연기로 피해를 주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건가”라고 글을 적었으며, 네티즌 yhss****는 “이분은 독도운동할때 쌓은이미지 셀프로 다깎아먹네”라고 남겼다.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19일 김장훈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비행기 내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초범이고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점 등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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