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장혁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 에피소드 “만지면서 재밌게 하고 있다…진짜?”
▲MBC
배우 장혁과 오연서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 중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연서는 지난 15일 열린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혁과의 호흡에 대해 "현재까지 장혁과 찍은 것은 코믹적인 게 대부분이다. 잘 만지면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혁도 거들며 "정말 많이 만져졌다. 드라마 촬영이 아니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만지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이번 작품에 대해서 "처음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을 가지고 가고 이후 멜로로 흘러가고 지나서는 연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며 "상대배우와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 성격이나 그런 것들이 안 맞으면 힘들다. 다행히도 오연서 씨가 오픈이 잘 돼 있어서 연습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즐거운 분위기 속 '만짐'을 당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첫 회 시청률은 10.1%(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펀치’(연출 이명우, 김효언|극본 박경수)는 12.7%로 1위, KBS 2TV ‘힐러’(연출 이정섭, 김진우|극본 송지나)는 9.7%로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