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DMB 시청에 최적화된 기능을 대거 채택한 ‘스마트 TV폰(모델명:LG-KB180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선형의 컴팩트한 슬라이드 디자인에 화이트컬러를 적용해 깔끔함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광시야각 LCD’를 채택해 상ㆍ하ㆍ좌ㆍ우 170도 옆에서도 선명한 시청을 할 수 있고 ‘모바일 XD엔진’을 적용해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DMB시청에 편리한 PC아웃 기능을 지원해 USB케이블을 통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DMB 방송을 감상할 수 있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적용해 TV시청 중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SMS 송수신도 가능하다.
이 밖에 모바일 뱅킹, 외장메모리 지원,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텍스트 뷰어(Text Viewer)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LG전자는 2달 만에 5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은 ‘슬라이드 TV폰’과 함께 ‘스마트 TV폰’으로 본격적인 지상파DMB폰의 대중화 시대를 이끌고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슬림TV폰’에 이어 ‘포켓 TV폰’도 일 개통 최대 1500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 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지상파DMB 시장에서 LG전자의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상무는 “뛰어난 화질과 수신율로 LG전자의 지상파 DMB 제품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며 “LG전자는 향후에도 우수한 디자인과 앞선 최첨단 휴대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파 DMB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