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선우재덕 제안 거절…정찬-고은미, 그레이스 한 잡기 혈안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선우재덕의 제안을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57회에서는 도준태(선우재덕 분)의 제안을 거절하는 한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준태는 한정임에게 “박현성(정찬 분)이 보란 듯이 나한테 그림을 보내고. 내가 모르는 줄 알았어요? 당신이 그레이스 한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도준태는 이어 “한정임씨가 나를 판 위에 올려놓았으니까 그림을 나한테 보내고, 내가 그림을 가로챈 것처럼 박현성 부사장이 생각하도록 만들었잖아요”라며 “나는 그저 한정임씨가 어떤 판을 짜고 있는 건지 그게 궁금할 뿐이니까”라고 덧붙였다.
도준태는 “당한 만큼 갚아주는 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도와줄 수도 있고”라며 한정임에게 사실을 털어놓도록 유도했다.
이에 한정임은 “회장님과는 상관 없는 일이다”며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박현성과 도혜빈(고은민) 서로 그레이스 한과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추진하고자 갈등이 깊어졌다.
도혜빈가 그레이스 한과 추친 중인 콜라보레이션 사업이 틀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화가 난 도혜빈은 박현성에 “당신 뭐야? 내가 먼저 추진 중인 일이었잖아. 당신만 끼어들지 않으면 성사될 일이었어”라고 소리쳤다. 박현성은 “사업이 선착순도 아니고 이익이 나는 쪽으로 움직이는 건 당연하지”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응수했다.
이어 도혜빈은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 그레이스 가져가면 더 이익 나니까?”라고 분노했다. 박현성은 “당신이 포기해. 디자이너로 실력발휘 좀 해. 묻어갈 생각 말고”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