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고은미 정찬 이간질 시작…선우재덕과 함께하나?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고은미와 정찬의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20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ㆍ연출 이민수 오승열)’ 57회에서는 체스를 비유삼아 한정임(박선영)이 ‘그레이스 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도준태(선우재덕)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폭풍의 여자’에서 정임은 자신도 게임의 참가자라며 한정임이 어떤 판을 짜고 있는지 알고 싶어진다는 도준태의 말에 서늘함을 느낀다.
그레이스 한이 한정임이란 사실을 모른 채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진행하려는 박현성(정찬)에게 "이렇게 사람 뒷통수를 치냐"며 화를 낸다. 이후 도혜빈(고은미)은 어떻게든 박현성이 아닌 자신이 그레이스 한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수를 짠다.
도혜빈의 집을 찾은 이명애(박정수)는 자신의 반지가 없어졌다며 한정임의 몸을 뒤지려 한다. 한정임은 "빨리 내놔라"며 막무가내로 덤벼드는 이명애 때문에 "왜 이러시냐"며 곤란해 하고, 그 순간 노순만(윤소정)이 거실에 나타나 "당장 그만두지 못하겠냐"며 역정을 낸다.
이명애와 도혜빈은 방으로 들어가 노순만이 치매에 걸린 척 하며 연극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두 사람은 어떻게든 노순만과 한정임을 떨어뜨려 놔야겠다고 의논하고, 마침 도혜빈의 방 앞을 지나던 한정임이 이를 우연히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