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어머니와 재회서 뺨 맞아…눈물 그렁그렁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오랜만에 어머니와 재회에서 뺨을 맞았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에서는 저주 받은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는 신탁을 듣게 된 왕소(장혁)가 금강산으로 쫓겨난 뒤, 황궁에서 어머니 신정왕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는 아버지 왕건에게 찾아온 자객을 함께 물리친 뒤, 들이닥친 어머니 신정왕후와 만났다. 앞서 어린 시절 황궁에서 쫓겨났던 왕소는 오랜 만에 어머니인 왕후와 만난 상황이었다.

그러나 왕후는 왕소를 보자마자, 뺨을 때렸다. 왕소는 “형을 잡아먹더니 이제 네 아버지까지 잡아먹고 싶은게야?”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왕건은 “오랜만에 보는 아들에게 이 무슨 행태요”라고 했다.

그럼에도 왕후는 “이 불길한 놈을 내보내세요. 이 아이가 황궁에 있으면 내가 먼저 죽을겁니다”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왕소는 아버지 왕건을 향해 “이래도 궁에 있으라 하실겝니까”라고 말했다. 왕소는 서글픈 표정을 지으며 그렁그렁한 눈물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모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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