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4차 학자금대출증권 4017억원 발행

입력 2006-11-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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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8일 올들어 네 번째로 학자금대출증권(SLBS 2006-4) 4017억원 규모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주택금융공사는 올 한해 동안 총 1조6400여억원의 학자금대출증권을 채권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발행되는 학자금대출증권은 지난 6월5일부터 9월22일까지 전국 6백여개 대학(원) 25만8천여명의 학생들이 대출받은 학자금대출 중 국민은행 등 10개 은행이 취급한 12만3천 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번 학자금대출증권은 1년~20년의 총 8개 만기로 구성됐으며 총 13개 기관투자가가 인수했다.

1년~3년 만기 종목은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며, 만기 1년, 3년, 5년, 10년, 20년의 발행금리는 각각 4.68%, 4.80%, 4.94%, 5.02%, 5.14%로 결정됐고 평균발행금리는 5.00%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되는 학자금대출증권은 만기 5년~7년의 중기채 비중이 41.1%,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 비중이 29.9%로 구성된다"며 "국내 기관투자가의 중장기채권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8일 오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사, 기관투자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학자금대출증권 발행기념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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