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하며 대형 증권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4.76%)오른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래에셋 증권은 1600원(3.8%)오른 4만3750원, 현대증권은 180원(2.53%)오른 7300원, 삼성증권은 1100원(2.6%)오른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국제유가 급락과 스위스의 환율 하한선 폐지, 그렉시트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짙어졌지만 주말 유가 급등과 함께 뉴욕 증시도 상승하는 등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ECB가 정책이사회에서 양적완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이 덕분에 증권주로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