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LG의 9회 투수 교체 시간에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투수 봉중근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봉 조건은 지난해와 같은 4억5000만원이다. 2007년 LG에 입단한 봉중근은 선발투수로 활약하다 2012년부터 마무리로 전환했다. 지난해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 2.90의 성적을 올리며 LG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통산 성적은 255경기에 출전해 49승 44패 94세이브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한편 봉중근은 20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