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전 올림픽 국가대표 골키퍼 송유걸이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전 올림픽 대표 GK 송유걸 영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전남에서 프로로 데뷔한 송유걸은 트레이드로 인천, 강원을 거쳐 안산경찰청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인천에서 중요한 경기마다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후 강원에서 2012시즌 동안 2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왔다.
187cm에 85kg의 송유걸은 2004년 U-19 청소년 대표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골키퍼로 상대적으로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어 수비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송유걸은 “전통적으로 울산은 강한 팀이다. 특히 골키퍼 포지션은 매우 안정되어있다고 느꼈다. 우승을 경쟁하는 팀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