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ㆍ이민정 부부, 만남에서 결혼, 그리고 임신까지…

입력 2015-01-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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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부모가 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를 하다 한차례 헤어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병헌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인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됐다.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다가 ‘아무런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데 지금 마냥 좋다고 생각 없이 가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 나는 영화촬영으로 거의 외국에서 살았다. 1년 정도를 못 만난다가 이별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이민정이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다시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며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2년 8월 열애설이 보도되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1년 만인 2013년 8월 10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모델 이지연과 글램의 다희가 술자리에서 찍은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를 이병헌이 고소하면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민정에게 관심이 쏠렸으나 이민정은 사건이 불거진 당시부터 프랑스 파리에 머무르는 등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 사람이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지만 최근까지도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함께 미국에서 머무르며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의 소속사 MS팀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이민정이 임신 27주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며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이민정의 입장을 전했다.

이민정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민정 임신 솔직히 좀 놀랍다 ”, “이병헌 진짜 이민정한테 잘해야할 듯”, “어쨌든 이병헌 이민정 임신은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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