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 쿠퍼티노 ‘캠퍼스2’ 신사옥은 어떤 모습?

입력 2015-01-19 11:09

서지희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지역에 건축 중인 '캠퍼스2'의 설계 이미지. (사진출처=포브스)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지역에 ‘모함(MotherShip)’이란 명칭의 캠퍼스2 사옥을 짓고 있는 가운데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캠퍼스 설계 이미지를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설계도 뿐만 아니라 공사 현장이 여러차례 소개된 만큼 애플의 캠퍼스2 사옥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

캠퍼스2의 건축외형은 UFO를 닮은 듯 원형으로 제작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약 1만3000명의 직원이 여유롭게 캠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눈에 띈다.

캠퍼스2의 입주는 내년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캠퍼스2 설립은 고(故) 스티브 잡스가 추진한 프로젝트로, 애플은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4개월 전인 2011년 6월에 쿠퍼티노시에 건설 계획을 처음으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