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중국서 맨땅에 헤딩...첫 출연료보다 10배 오른 현재 회당 출연료 '대박'

입력 2015-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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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사진=SBS)

먹고 살기 위해 중국에 진출했다고 밝힌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에 진출해 맨 손으로 성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추자현은 "(국내에서)먹고 살기가 막막했다"고 중국에 진출한 배경을 설명하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말했다. 특히 추자현은 회당 1억원 출연료 질문에 "데뷔 초(2005년)와 현재 받는 출연료는 10배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장서희가 출연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인 '회가적 유혹' 출연 당시와 비교해 딱 10배 차이라는 게 추자현의 설명이다.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중국 톱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특급 배우로 자리잡으며 ‘시청률의 여왕’ ‘한국의 백설공주’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추자현은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한다는 게 참 많이 힘든 것 같다”며 “한국에서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까 이 정도 받는대’라고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그냥 좀 그렇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맨 손으로 성공한 자립형 한류스타로 손꼽힌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다른 배우와 달리 한국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후 초청 받아서 진출한 게 아니라 캐스팅 되기 위해 오디션부터 봤다"고 밑바닥부터 시작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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