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yO 유산균' 론칭… 500억 브랜드로 육성

입력 2015-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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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yO 피부유산균 CJLP133.(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19일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을 론칭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구축에 본격 나선다.

회사 측은 개별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보다는 브랜드를 일원화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운영,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말에 출시된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도 'ByO 유산균' 브랜드에 편입,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CJ제일제당은 'ByO 유산균'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기능성 유산균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9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100여개의 후보 균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을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첫해 매출 150억원에서 올해는 3배 이상인 5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시키킬 방침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CJ ONLYONE R&D센터(통합연구소) 또한 CJ제일제당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연구소가 완공되면 생명과학과 생물자원, 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의 연구가 진행될 수 있고, 각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집약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ByO 유산균' 브랜드는 CJ제일제당만의 독자적인 바이오 및 식품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 발효식품 김치에서 발굴한(By Oriental) 3500여개의 김치유산균 중 기능성을 가진 133번째 유산균(By Ordinal)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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