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을'이란 코미디 프로그램의 코너처럼 갑과 을이 뒤바뀌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진상손님 ‘갑’을 치킨집 종업원 ‘을’로 만나는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아르바이트생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던지 듯 계산하는가 하면 음식을 먹은 후 치우지 않고 가버린 진상손님을 만나게 된다. 진상손님에 기분이 상한 아르바이트생이 퇴근 후 친구들과 향한 곳은 한 치킨집. 그런데 그 치킨집에서 아까 진상손님을 종업원으로 만난 것.
아르바이트생은‘갑질’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한다. 뿐만 아니라 종업원에게 친구들과 먹던 케익까지 나눠준다.
갑과을이 뒤바뀌는 상황은 '2015년 을미년(乙未年), 을이 아름다워지는 한해, 을미년(乙美年)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훈훈하게 마무리 짓는다.
영상은 AK플라자 대학생 서포터즈가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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