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고성장 추세 진입에 투자할 시점 ‘목표가↑’ -현대증권

입력 2015-01-19 07:49수정 2015-01-19 07:49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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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AK홀딩스에 대해 2015년 10%의 매출성장과 21%의 연결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성장 추세 진입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잉 737-800 기종 17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같은 기종으로 올해 6대를 신규도입하고 2대를 반납해 올 연말까지 모두 21대를 보유할 계획”이라며 “2015년은 23%의 설비증설 효과가 발생해 매출이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15년 하반기 기업공개 될 예정이며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 5747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2.5%와 26% 상향조정되고 있다.

그는 “AK홀딩스의 2015년 10%의 매출성장과 21%의 연결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저가항공, 도료, 호텔, 유통 중 전자상거래, 오피스텔 임대사업과 같은 AK홀딩스 자회사들의 지속 성장가능성은 2015년에도 높아질 수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