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장비 협력사의 성과관리 전산화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SRM)'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KT는 지난 2003년 전사 통합 ERP 구축을 통해 구매관련 내부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데 이어 협력사에 대한 차별적 관리 및 우수 협력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성과관리시스템 개발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7개월 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협력사 평가에 대한 객관성, 신뢰성 및 적시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협력사와 평가결과 공유로 KT간 협력체계 강화 및 협력사의 개선 기회를 유도해 우수협력사 중심의 안정적 조달기반 확보도 강화됐다.
KT 구매전략실 전태명 상무는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장비군별 협력사 평가진행 및 결과 피드백을 통합된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우수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분산된 정보채널 통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향후 장비협력사 뿐만 아니라 공사ㆍ용역협력사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및 지원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