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매각 불똥이 보험업계까지 튀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하종선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은행 매입 과정에서 정관계에 로비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하종선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론스타 자금고 관련 하대표의 금융계좌도 추적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하 대표는 지난 2003년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론스타를 대리 업무를 추진하던 중 자문 계약을 맺고 받은 컨설팅 비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