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심사 출석 발언 논란 "부풀려져 있다"

입력 2015-0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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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사진=연합뉴스)

가르치던 어린이에게 감정적인 폭행을 저지른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가 반성의 뜻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보도전문채널 YTN에서는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인천 연수경찰서를 찾은 보육교사 양모씨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양씨는 CCTV에 찍힌 모습에 대해서는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곧 "때린 것은 잘못했지만, 잘못이 부풀려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

양씨는 자신이 폭행은 처음이라고 주장하며 그간 있었던 상습폭행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놓고 시민들은 "마치 억울함을 호소하는 듯이 보였다"며 "반성을 해야할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법조계 관계자들은 추가 영상에서 폭행 장면은 나오지않았지만 학대성 행동들이 발견돼 형량이 단순 폭행보다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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