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모바일 메신저‘딩톡’시험운영…기업 서비스 사업 확대

입력 2015-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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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출시일 아직 밝혀지지 않아

▲알리바바의 모바일 메신저 '딩톡(DingTalk)'. (사진=딩톡홈페이지캡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홀딩스가 중소기업을 겨냥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시험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기업 서비스 사업부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메신저의 이름은 ‘딩톡(DingTalk)’이며 지난해 12월 공개돼 현재 시험 운영 중이다.

딩톡은 알리바바와 거래하고 있는 기업 등 중ㆍ소규모의 기업을 겨냥해 내 논 모바일 메신저답게 전화회의와 단체문자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라이왕’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출시한 바 있으나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텅쉰(텐센트, Tencent)의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위챗, WeChat)’이 장악하고 있다. 웨이신의 가치는 640억 달러(약 68조9600억원)이며 월 이용자는 4억6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리바바 딩톡의 정식 출시일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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