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가 예상되며 미국 주요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990년대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정부와 의회를 양분하면서 장기 경제성장을 이뤘던 경험이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블루칩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51.22포인트(0.42%) 상승한 1만2156.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42%) 높은 2375.8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3.06포인트(0.22%) 상승한 1382.84를 기록했다.
페덱스는 당초 에어버스에 대한 비행기주문을 취소하고 보잉사로부터 구매할 것임을 발표, 보잉의 주가가 5.5%급등했다.
GM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3분기 손실 규모를 발표,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09달러 내린 58.93달러로 사흘만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