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산업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월가는 0.2% 감소를 점쳤다.
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난방 관련 수요가 줄어든 것이 산업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산업생산은 0.7% 증가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은 0.3% 늘었다.
지난 1년간 산업생산은 4.9% 늘었다.
지난달 공장가동률은 전월의 80.0%에서 79.7%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