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전문학교 금속공예과 ‘평생 기능인 양성한다’

입력 2015-0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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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른바 ‘물수능’으로 불리며 수험생들은 입시난을 겪고 있다. 난이도 조절 실패, 정답 중복인정 등 뒷맛이 개운치 않은 수능이었다. 이에 일정대로 정시 발표가 시작되자 일찍이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학에 합격한 이들에게 마냥 장밋빛 대학생활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구직난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대학시절 내내 부지런히 ‘스펙’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평생직장이 보장되지 않는 요즘 같은 시대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기능인’이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보다는 취업을 생각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과거 실업계 고등학교를 기피했던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다해서 기능인의 꿈을 이룰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금속공예 부문은 지속적 수요가 있고 전문가가 대접받는 분야라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금속공예과는 인기다.

그 중에서 최근에는 높은 취업률을 갖춘 동시에 기능인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울예술전문학교(학장 오동식) 금속공예과가 화제다. 서예전 금속공예과는 공예품 하나를 만드는 전 과정을 실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실기위주의 커리큘럼을 개설했다. 또한 금속공예과 출신에게 취업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실무능력이다. 따라서 서울예술전문학교 금속공예과는 학생들을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인턴십 및 산학실습을 파견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경험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도 서울예술전문학교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자격증을 취득할 필요 없이 방학 중, 학기 중 자격증 특강을 누구나 청강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등 높은 학구열을 자랑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서울예술전문학교 금속공예과는 매년 90%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무에서도 환영받고 있다.

또한, 서예전 금속공예과는 다양한 명사 특강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월 4일에는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주얼리디자이너 이일정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이일정은 창업 1년 만에 런던, 미국, 방콕,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 세계 7대 도시 최고급 매장에 입성하여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국내의 전문학교 중 가장 오래된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예술전문학교는 현재 2015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예술전문학교 금속공예과는 비실기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인적성 40%, 면접60%를 통과하면 입학이 가능하다.

서울예술전문학교에 입학에 대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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