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썰매 종목 타국 분산 개최설과 관련해 한국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사진=AP/뉴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겨울올림픽 분산 개최는 없다"고 못 박았다.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중간 점검 회의에서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라 평창 조직위에 분산개최를 제안했지만 올림픽 경기장을 지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경기장 위치가 확정된만큼 평창 조직위와의 회의를 통해 올림픽 준비를 차질없이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직전엔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이 회의장으로 난입해 가이왕산 보호 등을 이유로 올림픽 분산개최를 요구하는 소란이 있었다.